1. 염색약, 파마약
미용실에서 사용되는 염색약에는 접착제 성분이 들어갑니다. 머리에 발랐을 때 머리카락에 딱 붙어야 되기 때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포르말린 성분도 들어가 있습니다. 포르말린 성분이 들어가면 유통기한이 굉장히 길어집니다 살균효과가 굉장히 커서 많이 사용합니다. 미용실에 들어가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그게 바로 포름알데히드 성분입니다. 사람 많은 곳 같은 경우에는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포름알데히드가 나옵니다. 미용실도 환기가 중요한데 환기를 많이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되도록 1인 샾이나 사람이 없을 때 가는 게 그나마 좋습니다. 혼자서 염색하실 때에도 창문을 많이 열어놓고 환기를 하며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미용실에 많이 가야 한 달에 한번 정도 가서 괜찮은데 미용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고농도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어서 폐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2. 옷
새옷에는 불가피하게 포르말린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옷 매장에는 새 옷들이 많이 걸려있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기준치보다 많이 높게 측정됩니다. 역시나 옷 매장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새 옷을 샀을 때는 반드시 세탁을 한번 하고 입어야 합니다.
3. 비닐
위생비닐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품인데 위생 비닐중에 PP 나 PE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은 뜨거운 것이 닿아도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PVC로 되어있는 것은 뜨거운것이 닿으면 발암물질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위생비닐을 구매하실 때 PVC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검은 비닐봉지가 PVC 재질입니다. 육안으로 보거나 만져봐서는 일반인들은 알아보기 힘들고 시장이나 배달음식이 비닐에 뜨거운 게 담겨있는데 PVC비닐을 사용한다면 발암물질이 나와서 좋지 않습니다.
4. 알루미늄 호일
알루미늄은 염분, 산성,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알루미늄호일에 이것들이 닿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나오게 됩니다. 알루미늄을 섭취하면 기억력저하, 치매, 불안감, 복통 등 좋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전도율이 높아 냉동삼겹살을 알루미늄호일을 밑에 깔고 구워먹는데 절대로 그렇게 드시면 안됩니다. 알루미늄을 같이 섭취하는 것 입니다.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열하거나 염분이나 산성도가 높은것들을 빼고 사용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5. 종이 호일
종이 호일 코팅제는 실리콘 코팅 (Polysiloxane)입니다. 알루미늄 호일과는 다르게 염분과 산성에 닿아도 무해합니다. 하지만 열에 약합니다.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높은 열을 가하게 되면 실리콘 성분이 녹아 나옵니다. 그래서 음식물을 가열할 때 사용한다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6. 살균 소독제의 안전성
살균, 소독제에 널리 활용되는 염화벤잘코늄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피부소독, 향균티슈, 방부제, 손세정제, 수술도구 소독제, 바닥청소제 등 상처 부위에 자극 없이 소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공기 중으로 흡입했을 때에는 독성이 없는가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 2020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22년 경희대 박은정 교수 연구팀 의 연구 결과로는 염화벤잘코늄의 호흡 독성은 폐 조직을 손상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염화벤잘코늄의 분무는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증발되어서 코로 흡입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분무해서 직접 코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폐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소독제에 에탄올이 많이 쓰이는데 술의 주 성분도 에탄올 입니다. 그래서 독성이 없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흡입했을때에는 독성이 있습니다. 호흡곤란, 각막과 코 자극, 두통, 어지러움, 피로 호소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켰던 가습기 살균제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폐로 들어갔을 때에 문제가 생겨서 폐섬유화로 진행되는 아주 큰 사건이었습니다. 이렇듯 소독제 성분을 흡입하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정말 유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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